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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윤곽 가공정의 관통 파라미터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관통(Break Through)



 관통 기능은 의미적으로 어떠한 소재를 가공하는데 소재 두께이상(관통) 가공깊이를 생성하여야 할 경우 선택할 수 있는 보조 기능입니다.


 윤곽 가공과 포켓 가공정의에 적용 가능한 기능으로 주로 라우터 같은 판재류 재단(소재 두께이상 가공깊이)하여야 할 경우 적용 가능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한 예를 들면 위와 같이 MDF판(희생배드) 상단을 Z0.0으로 두고 가공판재을 그 위에 놓고 소재 두께를 재료상단 높이로 둔다는 전제로 설명하면(희생배드 상단을 일정한 고정 Z값 0.0으로 고정한다는 의미에서) 먼저 소재판재(15.0mm) 아래와 같이 윤곽가공으로 따내는 작업을 한다 할 때.



 해당 형태 윤곽 가공 체인을 잡고 배열한 후 기본적인 링크 파라미터는 재료상단을 Z15.0 가공깊이는 Z0.0으로 두고 공구 이송 높이는 증분값(또는 고정된 절대값 : 안전높이)으로 두면 작업자는 항상 가공깊이는 Z0.0으로 두고 재료상단만 투입되는 재료 두께만큼 값을 입력하면 간단하게 가공정의가 생성됩니다.


 그렇지만 실제로는(예로서 들자면) 소재두께 차이나 바닥 평탄도(레벨) 또는 완전한 가공(절단)을 위하여 공구 Z값을 좀 더 내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경우 단순히 가공깊이(현재 Z0.0으로 고정된) 값을 더 내려주면 되는데 이럴 경우 가공경로 생성할 때마다 값을 바뀌어 주어야 하는(사실 고정값으로 쥐도 되지만) 문제가 생깁니다.

 그래서 이렇게 소재 두께만 주고 가공깊이는 고정하면서 어느 정도 조절(변동하면서) 가공깊이를 더 내릴 수 있는 방법이 없다 해서 나온 것이 관통 기능입니다.

 


 사용방법은 간단하게 관통 파라미터 항목에서 관통깊이를 체크해주면 기능이 활성화되며 관통 길이량(마이너스는 적용되지 않습니다.)을 입력하시면 해당 가공정의 최종 가공깊이값이 관통길이량 입력값(증분처리)만큼 더 내려갑니다.



 그러므로 앞서 예제와 같이 재료상단 높이를 소재 두께(Z15.0)에 놓고 가공깊이는 Z0.0에 고정한 상태에서 생성된 가공경로는 당연히 가공깊이가 Z0.0으로 생성됩니다.



그렇지만 완전한 소재절단을 위하여 약간의 관통길이량(2.0)을 주며 자동적으로 가공깊이가 해당 가공정의에서는 고정적인 Z0.0이지만 생성되는 가공경로는 Z-2.0이 됩니다.



 그럼 작업자는 항상 해당 가공정의 링크파라미터의 소재 상단높이(소재 두께)만 입력하면 항상 같은 가공정의로 다양한 두께의 소재 절단이 가능해집니다.

* 관통 파라미터의 입력값(관통길이량)은 소재 밑단(가공깊이)에서 해당 공구가 더 돌출되는 것이므로 마이너스값(-)이 아닌 플러스값(+)으로 입력하셔야 합니다.


* 그러므로 가공깊이 +(입력은 플러스값이지만 가공깊이에 더해질 때는 마이너스값으로 연산) 돌출길이량으로 실제 가공 깊이를 고려하셔야 합니다.

 또 하나 주의 사항이 이렇게 간단한 윤곽가공 경우 큰 고려사항이 없지만 만일 깊이 가공을 적용한 경우 라면 앞서 정의한 깊이 가공값이 틀려질 수 있습니다.

 


 예로서 가공깊이 Z-15.0 인 가공정의에 깊이가공 5.0을 적용한 경우 가공경로는 각각 Z-5.0 , -10.0 , -15.0에 생성됩니다.


 그렇지만 가공정의에 관통 파라미터값(관통길이량 3.0)을 적용하면 최종 가공깊이는 Z-18.0이 됩니다.


 그런데 관통 적용된 가공경로가 Z-5.0, -10.0, -15.0, -18.0 순으로 생성되는 것이 아니고 Z0 ~ -18.0 / 5.0 = 4회 경로 = 18/4 = 4.5 깊이가공 단계가 5.0에서 4.5로 변경됩니다.



 그러므로 관통 파라미터 적용 시 깊이가공을 적용하였으면 깊이가공 단계값이 틀려지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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